[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은 21일 "김영란법이 새롭게 시행되면서 국민들, 사회 전체에 건전한 기풍을 이뤄 선진국에 올라서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 참석해 "오늘 조찬을 마련하며 고심을 많이 한 것 같다. 며칠 후면 김영란법이 시행되면서 상당히 고심을 하면서 조찬을 준비했다는 말을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비서실장은 또 "요즘 들어 지진부터 북핵 문제까지 이론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 있고, 안보에서 민생까지 다양한 어려움이 산적해 있다"며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옛날 속담처럼 어려운 일이 있어도 당정청이 힘을 합쳐 대처하면 해결되지 않을 문제가 있겠는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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