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관련 현장학습…파주 출판 단지 및 근현대사박물관 탐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운영하는 용두어린이영어도서관(관장 이주영)과 장안어린이도서관(관장 권순동)이 10월15일 ‘도서관과 함께 떠나는 책 여행’을 주제로 인문학 탐방을 떠난다.
동대문구 인문학 탐방은 책 한 권을 선정해 그 책과 연관된 현장을 10월에 직접 탐방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2016년 동대문구 ‘한 책’으로 선정된 ‘7년 동안의 잠’의 작가 고 박완서 선생이 한국전쟁 때 피난생활을 했던 파주의 출판 단지와 헤이리마을 내 한국 근현대사박물관을 탐방할 예정이다.
오전에는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파주출판단지 탐방과 ‘세상에 하나뿐인 책 만들기’를 체험한다. 오후에는 한국 근현대사 100년의 생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한국 근현대사박물관을 방문할 계획이다.
참가 희망자는 24일부터 용두어린이영어도서관과 장안어린이도서관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성인 1만5000원, 고등학생 이하 1만원, 7세 이하는 7000원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동대문구 인문학 탐방은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1, 2회 모두 신청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구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립도서관 통합홈페이지(www.l4d.or.kr)를 참고하거나 용두어린이영어도서관(☎921-1959) 혹은 장안어린이도서관(☎2249-1959)으로 문의하면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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