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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연휴 끝 2000선서 등락 거듭…美 FOMC 관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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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긴 추석연휴 후 개장 첫날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의 줄다리기 속에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2000선 전후를 오르내리고 있다.


19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59포인트(0.13%) 오른 2001.95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하락 출발했지만 장초반 등락을 거듭하며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주 금요일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이 재차 부각되고 국제유가가 급락하며 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 유가는 이란의 산유량 증가와 달러 강세 영향으로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 0.88달러(2%) 급락한 43.03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추석연휴 후 개장 첫날인 이날 코스피는 크게 흔들리지 않는 모습이다. 오는 20~21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에 나서고 있다. 개인은 332억원, 외국인은 198억원을 순매수하는 반면 기관은 534억원 순매도를 나타내는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이 1.74% 오르고 있다. 비금속광물업(0.64%), 의약품업(0.47%), 서비스업(0.41%)도 상승세다. 반면 철강금속업(-1.43%), 금융업(-0.96%), 은행업(-0.65%)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가 2.25% 오르고 있다. 증권가에서 3분기 실적 개선을 전망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이날부터 갤럭시노트 7 리콜을 시작하는 삼성전자는 2.1% 상승중이고 삼성전자우도 2.15% 오르며 강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아모레퍼시픽(1.59%), NAVER(0.95%), 현대모비스(0.89%)도 오름세다.


반면 현대차(-1.81%), 삼성생명(-0.97%), 삼성물산(-0.34%)은 내리고 있다.


350개 종목이 강세, 389개 종목이 약세다. 87개 종목은 보합권을 기록중이다.
삼성전자우(2.15%), 삼성전자(2.1%)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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