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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미국 뉴욕의 맨해튼 중심부인 첼시 지역에서 일어난 폭발에 대해 빌 데 블라시오 뉴욕 시장은 '고의적 행위'라면서도 테러와의 연관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CNN방송은 블라시오 시장이 "현 시점에서는 테러와의 연관성을 증명할 만한 어떤 증거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날 앞서 뉴저지에서 벌어진 폭발사고와의 연관성 또한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8시 30분께 첼시 지역에서 벌어진 폭발사고로 인해 2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나, 블라시오 시장은 "부상자 중 사망 가능성이 보이는 사람은 없다"고 설명했다.
뉴욕 경찰에 따르면 맨해튼 폭발사고 결과 현재까지 29명의 부상자가 확인됐다. 단 아직 폭발의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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