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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자녀 용돈, 이 적금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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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금융업계가 어린이 고객 잡기에 나섰다. 고향 친지들에게 받은 추석 용돈으로 끌어들인 어린이 고객의 충성고객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1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은 추석을 맞아 다음달 말까지 어린이 적금상품인 ‘아이 사랑해 적금’에 특별금리를 준다. 이 적금은 14세 이하의 어린이가 가입 대상으로 아이와 가족의 각종 은행거래 실적에 따라 최대 연1.0%의 우대금리를 추가 제공하는 '가족 거래 연계 적금' 상품이다. 행사기간 중 가입 시 1년제의 경우 기본금리 연1.7%(종전 연 1.6%에서 0.1% 가산된 특판금리)에 우대금리 최대 연1.0%를 더해 최고 연2.7%가 적용되고, 3년제의 경우 연3.1%까지 적용 가능하다.


웰컴저축은행도 어린이 목돈마련 저축상품인 ‘웰컴(welcome) 아이사랑 정기적금’을 내놨다. 만 10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가 가입 대상이며 금리는 연 4%가 제공된다. 계약기간은 1년, 2년, 3년제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매월 1만원에서 1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다만 만 10세 이하 자녀가 있는 1가구당 1계좌 개설만 가능하고, 계좌분할, 일부해지 또는 타인양도는 불가능하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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