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K리그 클래식 및 챌린지 선수를 대상으로 실시한 5~7월 도핑테스트에서 스물세 개 구단 예순여덟 명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5월부터 7월까지 클래식 및 챌린지 전 구단 대상으로 진행된 도핑테스트는 경기 당일 출전선수명단에 포함된 선수들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채취된 시료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컨트롤센터에서 분석했다.
KADA에 따르면 2016시즌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스물세 개 전 구단에 걸쳐 잔여일정 기간 및 시즌 종료 후에도 도핑테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2016시즌부터 도핑테스트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KADA에서 운영하며, 도핑방지 규정 또한 KADA의 방침에 따른다. 국내에서 프로축구선수들에 대한 도핑테스트는 2009년 시작되어 올 시즌까지 8년째 시행 중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