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추석 볼거리 풍성]이 눈빛과 눈물, 누가 더 셀까

시계아이콘01분 4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일제강점기 이중 스파이를 둘러싼 암투 VS 지도와 정치가 얽힌 김정호의 파란만장한 삶

[추석 볼거리 풍성]이 눈빛과 눈물, 누가 더 셀까 '밀정'의 송강호(왼쪽)와 '고산자, 대동여지도'의 차승원
AD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다가오는 추석 연휴는 닷새다. 대목 극장가는 다양한 대작으로 특수를 노린다. 안방극장도 여느 해보다 많은 특집영화를 내보낸다. 드라마, 액션, 코미디, 역사, 모험, 범죄 등 장르도 다양하다. 골라보는 재미가 쏠쏠한 한가위 영화들을 간추렸다.

풍년 맞은 극장가


추석 극장가의 최대 기대작은 '밀정'이다. '달콤한 인생(2005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년)' 등을 만든 김지운 감독(52)의 신작으로, 근래 많은 관객이 주목하는 일제강점기가 배경이다. 친일파 경찰 이정출(송강호)이 의열단의 리더 김우진(공유)에게 포섭돼 이중 스파이로 활동하는 내용을 그린다. 숨겨진 스파이를 둘러싼 암투와 배신보다 아픈 시대를 살아가는 이정출의 인간적 고뇌에 초점을 둔다. '관상(913만4586명)', '사도(624만6849명)' 등으로 행복한 추석을 보낸 '국민배우' 송강호(49)와 최근 '부산행'으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공유(37)의 안정된 호흡이 인상적이다.

강우석 감독(56)의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대동여지도 외에 거의 알려진 바 없는 김정호의 파란만장한 삶을 비교적 친근하게 다룬다. 박범신 작가(70)의 동명 소설을 뼈대로 한다. 컴퓨터그래픽에 기대지 않고 담아낸 팔도의 풍광이 백미다. 제주 마라도부터 백두산 천지까지 다채로운 절경을 보여준다. 지도의 표기법을 창안하고 축척을 정리한 입체적 성취보다 대동여지도를 둘러싼 정치 지형에 무게가 실렸다는 평을 받았다. 차승원(46) 주연.


[추석 볼거리 풍성]이 눈빛과 눈물, 누가 더 셀까 영화 '매그니피센트7' 스틸 컷


'매그니피센트7', '벤허', '거울나라의 앨리스' 등 할리우드 신작들은 낯익다. 매그니피센트7은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7인의 사무라이'를 서부로 옮긴 존 스터지스 감독의 '황야의 7인'을 다시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안톤 후쿠아 감독(50)이 메가폰을 잡았고, 덴젤 워싱턴(62)ㆍ이선 호크(46)ㆍ크리스 프랫(37)ㆍ이병헌(46) 등이 출연한다. 벤허는 아카데미 열한 부문을 수상한 윌리엄 와일러 감독의 동명 작품을 리메이크했다. 중년층의 눈을 사로잡았던 전차경주 신 등을 현대기술로 실감나고 화려하게 재현했다. 잭 휴스턴(34)ㆍ모던 프리먼(79)ㆍ토비 켑벨(34) 등이 출연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속편인 거울 나라의 앨리스는 앨리스가 모자 장수를 구하기 위해 시간여행을 떠나는 어드벤처다. 팀 버튼(58)이 제작으로 맡았고, 조니 뎁(53)ㆍ앤 해세웨이(34)ㆍ헬레나 본햄 카터(50) 등이 출연한다.


[추석 볼거리 풍성]이 눈빛과 눈물, 누가 더 셀까 영화 '달빛궁궐' 스틸 컷


창덕궁, 자격루 등 우리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한 판타지 '달빛궁궐'과 장난감들이 깨어나 위기에 빠진 마을을 구하는 '장난감이 살아있다', 동물들의 파라다이스에 등장한 로빈슨 크루소의 생존기를 그린 '로빈슨 크루소' 등은 가족 관객을 공략한다. 지난 칸국제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상영된 우디 앨런 감독(81)의 '카페 소사이어티'와 마이클 무어 감독(62)의 신작 다큐멘터리 '다음 침공은 어디?' 등도 대형 상업영화들의 틈을 비집고 관객을 만난다.


최신영화가 안방으로


올 추석 안방극장은 SBS의 독주가 예상된다. 지난해 관객 1270만5700명을 동원한 '암살'을 비롯해 '뷰티 인사이드', '열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 등 최신영화들을 두루 편성했다. 전지현(35), 이정재(43), 하정우(38), 조진웅(40), 오달수(48) 등이 출연하고 최동훈 감독(45)이 연출한 암살은 일제강점기에 벌어지는 친일파 암살 작전을 그린다. 17일 밤 9시55분에 방송된다. 뷰티 인사이드는 매일 다른 모습으로 변하는 우진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한효주(29), 박신혜(26), 유연석(32), 배성우(44), 박서준(28) 등이 출연한다. 18일 밤 9시55분에 전파를 탄다. 박보영(26)과 정재영(46)이 호흡을 맞춘 열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는 전쟁터 같은 사회에서 발버둥치는 연예부 수습기자의 분투는 담는다. 14일 밤 11시10분에 편성됐다.

[추석 볼거리 풍성]이 눈빛과 눈물, 누가 더 셀까 영화 '베테랑' 스틸 컷


근래 대목 특수를 톡톡히 누린 tvN은 16일 오후 7시20분에 류승완 감독(43)의 '베테랑'을 방송한다. 지난해 관객 1341만4009명을 모은 액션물로 황정민(46), 유아인(30), 유해진(46), 오달수 등이 출연한다. 17일 오후 7시에는 수지(22)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도리화가'가 방영된다. 조선 최초 여류 소리꾼 진채선을 조명한 작품으로, 이종필 감독(36)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2009:48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전 세계에서 K푸드에 대한 수요가 식을 줄 모른다." 미국의 경제 뉴스 채널 CNBC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한국 식품의 글로벌 확산세에 대해 이같이 조명했다. 이 방송은 특히 라면을 K푸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품목으로 지목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K팝과 한국 드라마에서 라면이 자주 노출되면서 미국과 유럽은 물론, 중앙아시아와 중동 지역까지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물가 인상과 생활비 상승도 비교

  • 26.01.2007:16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7시 미국 뉴욕 맨해튼 32번가 K타운. 한국 치킨 브랜드 BBQ 매장은 '치맥'을 즐기려는 현지인들로 북적였다. 지하 1층에 마련된 테이블은 일찌감치 만석이었고 20~30대 직장인과 대학생들은 치킨을 앞에 두고 맥주잔을 부딪치며 저녁 시간을 즐겼다.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국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 매장을 자주 찾는다는 대학생 메디슨 씨는 "학교 근처

  • 26.01.1915:08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K웨이브 글로벌 현장 점검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

  • 26.01.1914:08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처럼 금방 꺼질 수 있습니다. 지하수처럼 '일상 문화'가 계속 흐르도록 해야 K 브랜드와 산업의 생명력을 30년 이상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일열 전 파리문화원장은 최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K브랜드의 글로벌 지속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K콘텐츠는 강력한 진입로가 될 수 있지만, 휘발성이 크다"며 "어느 순간 거품이 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은 '썸

  • 26.01.1914:08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당을 찾아다녔다. 하지만 현지 한식당 대부분이 중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