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 갈현2동주민센터(동장 한규동)는 최근 갈현2동주민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다이소아성산업(구산역점)과 '저소득층 생활용품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서 다이소아성산업 구산역점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시작과 더불어 우리 동네 어려운 이웃의 생활안정을 돕고 지역사회의 복지생태계 구축을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합쳐 협력하기로 했다.
생활용품기부에 참여한 다이소아성산업(구산역점) 전지만 대표는 지난해 9월부터 꾸준히 나눔활동을 실천하는 갈현2동의 우리동네 기부천사다.
갈현2동은 자발적인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우리동네 기부천사 명패'를 제작, 다이소아성산업(구산역점) 전지만 대표에게 전달했다.
다이소아성산업(구산역점) 전지만 대표는 "이 물품들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는 더욱더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나눔가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규둥 갈현2동장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물품을 기부해주어서 감사하며 이 물품들이 꼭 필요한 우리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갈현2동은 후원물품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대상자 연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가 출범한 뒤 갈현2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들이 직접 대상자들을 만나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신체적· 경제적 이유로 생활용품비가 부담이 되는 지역주민에게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물품을 받은 갈현2동에 거주하는 이 모 어르신은 "직접 찾아와 주는 고데 마침 치약칫솔이 필요한 때에 이렇게 전달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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