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북한의 제5차 핵실험 이후 하루 사이에 총 55개 국가 등이 대북 규탄 성명을 냈다고 외교부가 10일 밝혔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이날 열린 긴급 북핵 대책회의에서 "상황의 엄중함으로 인해 한·미·일, 그리고 유럽의 정상들뿐 아니라 유엔 사무총장이 직접 강력 규탄했다"며 "핵실험 이후 하루 만에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해 전세계 55개국, 5개 국제기구가 규탄성명을 발신했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북핵 대응 태스크포스(TF)를 지난 9일부터 재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핵 대응 TF는 북한의 제5차 핵실험 이후의 각종 외교협상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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