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신네기' 삼형제가 모두 박소담에게 빠졌다.
9일 방송된 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에서는 은하원(박소담 분)과 강지운(정일우 분)의 취중키스 이후의 상황이 그려졌다.
잠에서 깬 하원은 지난밤 강지운과 키스 했다는 사실을 떠올린 후 자책했다. 하지만 하원은 자꾸만 새어 나오는 웃음을 멈추지 못하고 방방 뛰다 뒤로 넘어져 결국 다리에 깁스를 하고 만다.
하원이 부상당하자 강현민(안재현 분)은 하원이 옷을 갈아입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나서고 강서우(이정신 분)는 하원의 방으로 직접 아침을 대령하는 특급 서비스를 선보였다.
두 사람의 지극정성에도 하원의 마음은 지운에게 향했고 애써 자신의 마음을 숨겼다. 하원에게 강지운은 “처음이었다. 술 마시고 필름 끊긴 거”라고 둘러댔고 부끄러운 마음에 하원도 “나도 기억이 하나도 나지 않는다. 뇌진탕까지 왔다”고 내뱉었다.
지운은 하원을 위해 바나나 우유를 준비했지만 현민이 사온 음식을 웃으며 반기는 하원의 모습에 더 이상 다가가지 못했다. 하지만 이내 지운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낑낑거리며 머리를 감던 하원이 넘어지면서 지운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지운은 하원의 머리를 감기며 묘한 눈빛을 나눴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박혜지(손나은 분)가 지운에게 자신을 받아 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