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신네기' 두 커플이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3일 방송된 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에서는 강현민(안재현 분)-박혜지(손나은 분)와 강지운(정일우 분)-은하원(박소담 분)이 각각 뽀뽀했다.
이날은 은하원과 하늘집 삼형제 강현민, 강지운, 강서우(이정신 분) 그리고 집사 이윤성(최민 분), 박혜지, 홍자영(조혜정 분)이 여행을 떠나는 내용이 그려졌다.
첫 여행에 들뜬 하원은 단체 트레이닝복에 일정표까지 준비하며 MT를 기획했지만 아무도 반응해주지 않자 혼자 놀기에 돌입했다.
혼자 승마장에서 말에게 밥을 주던 하원을 발견한 지운은 일정표에 따라 나란히 말에 올라타 즐거운 승마 체험을 하지만 하원이 목걸이를 잃어버리면서 또 다시 좌충우돌한다.
먼저 목걸이를 찾으면 소원을 들어달라던 지운이 목걸이를 찾아주지자 하원은 기쁜 마음에 지운에게 안기고 두 사람은 어색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저녁 식사 시간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술을 마시면서 '사랑해' 게임을 했고, 마지막까지 남게 된 지운과 하원이 '취중 뽀뽀'를 하며 묘한 기류가 형성됐다.
현민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여행에 동참한 혜지는 어릴 적 추억을 더듬으며 별장 내 벤치에서 현민에게 뽀뽀를 했다. 혜지의 돌발행동에 놀란 현민이 그녀를 떼어내자 혜지는 "이제 내가 너 말고 다른 남자 좋아해도 돼? 그게 강지운이라도"라고 말했고, 그런 혜지의 말에 현민은 순간 눈빛이 흔들렸다.
한 치를 알 수 없는 네 사람의 발전된 관계에 대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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