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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오는 13일까지 불공정 상행위 단속 등 물가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수원시는 물가관리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추석 성수품 32개 중점관리 대상품목을 중심으로 물가모니터요원과 소비자단체 등을 통해 가격동향을 점검한다.
또 3개반 22명으로 구성된 물가합동 지도 점검반을 편성해 부당요금 징수, 담합, 원산지표시 및 가격표시제 불이행 등 불공정 상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앞서 수원시는 9일 장안구 파장시장에서 소비자단체, 상인회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지난 5일에는 백화점, 대형마트에 대한 가격표시제 이행실태를 산업부ㆍ농식품부ㆍ해수부ㆍ경기도와 공동으로 점검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 이후에도 물가안정을 위해 현장 위주의 가격점검과 행정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서민경제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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