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삼성전자가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매도 물량에 장 초반 160만원선을 내줬다. 공교롭게도 이날 개장 전 미국 다우존스 지속경영가능지수(DJSI)에서 8년만에 빠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9일 오전 9시5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81% 내린 15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릴린치를 비롯한 외국계 증권사들이 매도 상위 증권사에 포진해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까지 7년 연속으로 DJSI 월드에 포함됐다. 미국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스위스 로베코샘이 공동 개발한 DJSI는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측면에서 기업을 평가하는 지속가능경영 및 사회적 책임 투자의 표준이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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