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귀에 캔디’ 윤세아, 서장훈에 “하루하루가 소중한지 알아 후회 남지 않게 표현하는 법 배웠다”

'내 귀에 캔디' 윤세아 서장훈 / 사진=tvN방송화면캡처

[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아 최선을 다해 표현하는 것을 배웠다"

'소공녀 캔디' 배우 윤세라가 비밀통화를 통해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내 귀에 캔디'에서는 서장훈이 '소공녀 세라'의 응원을 받으며 시구하는 장면과 '소공녀 세라'의 정체가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하루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게 많이 가까워진 모양새였다.

비밀통화에서 '소공녀 세라'는 "나 아빠 얘기하는 거 좋아한다. 완전 애교 많은 막내딸인데 우리 집은 사랑이 넘친다. 그 중심에는 아빠가 있었다"며 "아빠가 아프셔서 서로 도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아서 후회가 남지 않게 최선을 다해 표현하는 법을 배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공녀 세라'는 "부모님과의 추억이 많다. 아버지가 아프고 난 뒤에는 병원에서 대본을 외우고, 데이트도 했었다"며 아버지와 함께 했던 시간들을 회상했다.

서장훈은 '소공녀 세라'에게 "사랑이 많고 사랑을 표현할 줄 아는 따뜻한 사람인 것 같다"고 말했다.

'내 귀에 캔디' 윤세아 서장훈 / 사진=tvN방송화면캡처

전화 통화 후 모습을 드러낸 '소공녀 세라'는 배우 윤세아였다.

전화를 하며 느껴지는 상대방의 따뜻한 진심 때문에 그는 눈물을 훔쳤다. 이에 윤세아는 "누구나 꿈꾸던 판타지 같은 일이 저에게 일어났다. 정말 좋은 사람, 좋은 친구를 만난 느낌이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내 귀에 캔디'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