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는 7일 본사에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부정청탁금지법) 시행을 앞두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8일부터 시행되는 부정청탁금지법의 주요내용 및 적용범위 등을 교육,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법무법인 태평양 송진욱 변호사가 명절기간을 대비한 공직기강 확립 및 부정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대응 방안을 제시했고, 질의응답 시간에는 업무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정청탁의 구체적 사례에 관한 임직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교육에 참석한 이승훈 사장은 “부정청탁금지법 시행에 대비하여 전 임직원이 부정부패 척결에 만전을 기해야 하겠지만, 공공기관 임직원으로서 법률 시행 여부와 별개로 평소에도 공정하고 깨끗한 직무수행에 솔선수범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 8월 청렴감사관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렴워크숍에서 자체적으로 청탁유형별 사례들을 발굴하고 예방 대책을 논의한 바 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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