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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배우 최귀화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오늘(7일) 방송될 MBC 토크쇼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황교진)에서는 '명품조연 특집-주연은 없다'를 주제로 요즘 가장 잘나가는 씬스틸러 4인방 정해균, 최귀화, 오대환, 이시언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최귀화는 '곡성' '부산행' '터널'로 올해만 2530만 관객을 만난 배우로 부산행 촬영을 위해서 직접 서울역에서 노숙한 사연을 밝혔다. 촬영 현장에서 노숙인 연기를 실감나게 펼치며 강력한 인상을 남긴 만큼 관심이 쏠렸다.
또 최귀화는 방송에서 오버하지 말라는 아내의 당부를 뒤로한 채 '숟가락 개인기'를 선보였다.
그는 잔뜩 심취한 표정으로 리듬감 있는 개인기를 선보여 4MC뿐만 아니라 게스트들까지 웃음을 터트리게 만들었다.
최귀화는 또 영화 '부산행'에서 함께 연기한 배우 공유와의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공유와 나이 차이가 불과 1살 이었던 것. 따라서 서로 말을 놓기로 했지만 아직까지 존댓말을 쓰고 있다고 밝혔고, 이에 현장에선 수많은 말 놓는 방법이 소개돼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최귀화의 서울역 노숙, 숟가락 개인기 등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펼쳐질 MBC '라디오스타'는 7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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