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서울50플러스재단은 2일 오전 10시 주한미국대사관 용산별관에서 50+세대(만 50~64세)를 위한 '제2회 앙코르 50+포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포럼은 서울시와 주한미국대사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주택과 삶을 공유하는 50+' 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날 포럼에서는 고령화 사회의 새로운 주거 형태로 각광받고 있는 주거공유에 대한 해외 선진 사례를 소개한다. 포럼은 국제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민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초청 강연자인 린다 호프만(Linda Hoffman) 뉴욕시니어재단의 대표는 뉴욕시니어재단의 주요 활동을 소개하고 20년 간 운영해 온 '주거공유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한다.
초청 강연 후에는 린다 호프만과 포럼 참석자들이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한국형 주거공유의 방안과 전망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가진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50플러스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신청해야 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경희 서울50플러스재단 대표는 "주거공유는 고령화로 생겨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는 하나의 열쇠가 될 수 있다"며 "이번 포럼이 한국의 50+세대가 인생 후반기 주거 방식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바람직한 해법을 찾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