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몸값, 516억원까지 치솟아…이적 시장에서 1년만에 200억 오른 비결

손흥민, 지동원

[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손흥민 선수의 몸값이 500억원대까지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빌트지는 7일(이하 한국시각) "지난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이 손흥민의 이적료로 3500만 파운드(약 516억원)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해 2200만 파운드(322억)를 주고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손흥민을 영입한 바 있다.

이후 1년만에 손흥민의 몸값은 200억 가까이 뛰어올랐다. 비결은 잠재력. 손흥민은 능력과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으며 1년만에 500억원대까지 몸값을 올렸다.

분데스리가의 볼프스부르크는 토트넘에 수차례 손흥민을 영입하려는 의사를 밝혀 왔다. 볼프스부르크는 손흥민 영입에 2560만 파운드(약 375억원)까지 제시액을 늘렸지만 이적료 문제로 무산됐다는 게 현지 언론 보도 내용이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HITC 스포츠는 볼프스부르크가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면 손흥민을 다시 노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