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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공무원 서대문구 복지현장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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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보건복지부 지역복지탐방 기관 선정...동 복지허브화, 민관협력사업 추진사례 등 강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올해 보건복지부 교육과정을 위한 ‘지역복지탐방 현장학습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복지탐방 현장학습’은 전국 지역복지담당 공무원들이 ‘복지공동체 민관협력 활성화’ 선도 지자체를 방문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서대문구는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2013∼2015년) 수상한 경력이 있어 서울에서는 유일하게 선도 지자체로 선정됐다.


전국에서 선정된 지자체는 총 8곳인데 ▲대도시형(서대문구, 해운대구, 광주 서구) ▲중소도시형(부천시, 남양주시, 아산시) ▲농촌형(서천군, 창녕군)으로 구분된다.

구는 6일 오후 구청 대회의실에서 부산, 광주, 전북 김제 등 전국에서 찾아온 지자체 복지담당 공무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전국 지자체 공무원 서대문구 복지현장 벤치마킹 지역복지 탐방 현장학습을 위해 전국의 지자체 복지담당 공무원 60여 명이 서대문구청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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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현 서대문구청 희망복지팀장이 동 복지허브화와 민관협력사업 추진사례를, 연희동 주민센터 유광종 주무관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사례를 강의했다.


이어 진광범 북가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최재숙 연희동 협의체 위원장, 임원숙 북아현동 협의체 총무, 김정년 북아현동 협의체 위원, 임옥자 서대문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사, 구청과 동 주민센터 관계자가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대화의 시간’이 열렸다.


패널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노하우와 지역 특화사업 추진경험을 생생하게 들려주고 교육생이 궁금해 하는 내용에 대해 상세히 답변했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전국에 촘촘한 복지안전망이 구축, 운영될 수 있도록 복지 선도구로서의 성공 사례를 타 지자체에 전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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