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달 중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잃으면서 7일 엔화가치가 급등했다.
이날 오전 8시 43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가치는 전거래일 대비 1.87% 상승한 달러당 101.41~42엔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까지만 해도 엔화가치는 달러당 102엔대에 거래되고 있었다.
6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비제조업 지수가 6년 6개월만의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금리인상 가능성이 옅어진 탓이다. 달러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인 엔화의 가치가 급등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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