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신한은행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한 주 앞둔 6일 쪽방촌 지원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
조용병 행장을 비롯한 신한은행 임직원은 이날 인천 동구 '쪽방상담소'를 방문해 각종 물품 등을 지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신한은행은 5000만원 상당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달하고 쪽방촌에 거주하는 노인을 위해 '추석맞이 먹거리 큰잔치'를 열었다. 이날 전달된 전통시장 상품권은 인근 전통시장에서 식료품, 생필품과 월동용품 등을 구입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최근 폭염으로 인해 매출이 급감한 전통시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함께 마련된 '추석맞이 먹거리 큰잔치'에는 200여명의 쪽방촌 노인이 초대됐다. 인천지역 신한은행 지점장 1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음식을 나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7월 인천 쪽방상담소와 자매결연을 맺은 뒤 여름철 보양식 제공, 난방용품 지원, 쪽방촌 작은 음악회 개최 등 다양한 지원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조용병 은행장은 "신한은행의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인해 쪽방촌 이웃들도 행복한 추석을 보낼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숙 인천 쪽방상담소 소장은 "신한은행에서 준비한 추석 선물을 받고 기뻐하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니 너무 흐뭇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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