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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400여개 회원사를 두며 경영계를 대표하는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박병원)는 6일 올 추석연휴 전후로 연차휴가 활용을 촉진하도록 회원사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경총은 올해 9월 12일과 13일은 주말과 추석연휴(9.14~16) 사이에 놓여있어 12일 과 13일 연차휴가를 사용할 경우 9월 10일부터 9월 18일까지 최대 9일 동안 쉴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경총은 권고를 통해 근로자들의 재충전 시간 보장과, 미사용 연차 휴가 사용을 촉진하는 한편, 추석 연휴 명절 대이동에 따른 사회적 비용 경감 등을 위해 회원사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추석연휴(9.14~16) 전후로 연차휴가 사용을 장려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경총은 현재 연차휴가 사용률이 60%에 불과한 만큼 향후에도 근로자들이 연차휴가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근로자들의 업무집중도를 높여 근로시간의 효율적 활용과 장시간근로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추선 연휴를 전후해 근로자들이 연차 휴가를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전경련·대한상의·무역협회·중기중앙회·경총 등 경제5단체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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