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청담동 주식부자'로 불렸던 개인투자자 이희진(30)씨가 검찰에 긴급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와 열애설에 휩싸인 모델 반서진이 SNS에 쓴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반서진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 알겠으니까 우리 마음을 욕하진 말자. 진짜 하나하나 다 모르잖아. 뼛속까지 보지 못했잖아?”라며 "보통사람이라면 모든 미움, 사랑, 실수, 잘못에도 상황과 이유는 있는 거니까. 미워서 보기 싫음 뒤에서 욕해라. 싫음 오지마 제발. 하나를 보고 그 사람에 모든 걸 판단하지 말자”라는 글과 함께 이희진의 뒷모습 같은 사진을 게재했다. 남성은 여성의 어깨를 다정하게 감싸고 있다.
반서진은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곧바로 삭제했고 SNS를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했다.
앞서 두 사람은 상당수의 다정한 사진들이 공개돼 열애설과 결혼 의혹까지 불러일으켰다.
한편 이희진씨는 방송을 통해 얻은 유명세를 악용해 자신이 세운 투자자문회사 유료 회원들에게 비상장 주식을 사라고 권유한 뒤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아 검찰에 긴급체포 됐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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