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8~9일 구청광장서 추석맞이 자매결연지 직거래 장터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자매결연을 맺은 13개 시·군과 함께 '2016 추석맞이 자매결연지 직거래장터'를 8일과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청광장에서 연다.
추석을 앞두고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상주시, 이천시, 거창군, 영양군, 음성군, 진천군, 청양군, 부여군, 완도군, 곡성군, 진안군, 홍천군과 함께 이번에 신규로 결연을 체결한 논산시 등이 참여한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자매결연지의 농민들이 생산한 밤, 배, 사과, 멜론 등 과일류와 고추가루, 참깨, 참기름 등 양념류를 비롯 건어물, 젓갈류, 건강식품 등 믿을 수 있고 품질 좋은 지역 특산물 180여종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구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매결연지 직거래장터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열린 직거래장터에서 평균 1억3000만원의 특산물이 팔려 생산 농민 소득증대 및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고 있다.
또 구청을 방문한 민원인에게도 반응이 좋아 명절 때만 되면 직거래장터가 언제 열리는지 문의하는 주민이 있을 정도로 명절 때마다 기다려지는 훈훈한 장터다.
구 관계자는 “직거래장터를 통해 신선한 우리 농?수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며 “자매도시간 교류협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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