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한국후지제록스는 오는 6일에서 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6 세계기록총회'에 참가해 기록물의 생성부터 보관, 폐기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문서관리 아웃소싱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세계기록총회는 세계기록관리협의회(ICA)가 주관하는 기록 분야의 최대 국제 행사로, 전 세계 기록관리 전문가들이 모여 기록의 효과적인 관리나 보존 방안, 전자기록관리, 세계기록유산의 보호 등에 대한 내용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후지제록스를 비롯한 국내외 48개 업체가 참여해 산업전시 부스를 꾸민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2007년부터 꾸준히 국내 문서관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앞선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에 둔 솔루션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디지털시대를 맞아 복잡 다양해지고 있는 문서환경 트렌드를 비롯해 종이, 전자문서 등 여러 형태의 기록물을 전문가가 통합관리하고 보안체계를 강화하는 '문서관리 아웃소싱 서비스'와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는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부스을 방문하는 참관객들을 위해 기업, 기관 내 문서를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무료 컨설팅도 실시한다.
한국후지제록스가 제공하는 문서관리 아웃소싱 서비스는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컨설팅부터 문서 보관, 전자화, 열람, 폐기 등 문서의 생성과 소멸에 이르는 전 과정을 전문가들이 대행해 관리해주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이 효율적인 문서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구축하고 그들의 핵심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한다.
우에노 야스아키 한국후지제록스 대표는 "기록관리 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적인 행사에서 한국후지제록스의 문서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문적인 컨설팅과 차별화된 솔루션, 서비스를 통해 국내 기업과 기관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문서를 관리하고 보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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