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한국후지제록스는 23일 서울 정동에 위치한 본사 쇼룸에서 세계 최초 5컬러 혼합 디지털 인쇄기 '아이젠5 프레스'의 출시 기념 고객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국후지제록스는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에 최적화된 신제품을 소개, 고객의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젠5 프레스는 기본 색상인 검은색(Black), 청록색(Cyan), 심홍색(Magenta), 노란색(Yellow) 외에 주황색(Orange), 초록색(Green), 파란색(Blue) 중 하나를 다섯 번째 컬러로 지정할 수 있는 세계 최초 컬러 디지털 인쇄기다. 다섯 가지 색상을 혼합할 수 있어 더욱 섬세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며 기존 비즈니스에서 구현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확대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인쇄 품질 국제 표준 규격인 미국의 G7, 독일의 포그라 인증도 모두 획득했다.
이날 아이젠5 프레스의 소개를 맡은 유태욱 한국후지제록스 프로덕트 마케팅팀 과장은 "이번 신제품은 다양한 프로세스 자동화 기능과 장비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PS 리모트 서비스를 지원해 경쟁사 동급 디지털 인쇄기 대비 25% 높은 가동률과 뛰어난 컬러 재현력이 장점"이라고 전했다.
우혁진 PS 영업부장은 "정확한 컬러 표현, 높은 생산성 뿐만 아니라 비용 효율성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제품"이라며 "고객들이 시장 환경과 소비자의 니즈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도록 지원하고 신규 비즈니스 기회 확대와 사업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이날 국내 G7 인증을 담당하고 있는 안혜경 아이디얼라이언스 코리아 대표가 특별 연사로 참석하기도 했다. 안 대표는 자사 권성희 피에스 스페셜리스트 팀장과 함께 G7, 포그라 인증 등 인쇄 품질 국제 표준 규격에 대해 설명하며 인증제도의 필요성에 대해 말했다.
우에노 야스아키 한국후지제록스 대표는 "세계 최초 5컬러 혼합 인쇄기 출시를 기념해 세미나를 진행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신제품이 고객사의 사업을 다방면으로 확대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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