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우리 갑순이' 송재림과 김소은이 우여곡절 끝에 동거를 시작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는 허갑돌(송재림 분)과 신갑순(김소은 분)이 부모를 속이고 동거를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허갑돌은 신갑순과 함께 살 집의 전세금을 들고 지하철을 탔다가 소매치기를 당해 위기를 맞았다.
너무 절망적인 나머지 허갑돌은 아버지와의 추억이 담긴 색소폰을 팔려고도 했고 사채를 쓸까도 생각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이를 안 신갑순은 "도대체 너가 잘하는 게 뭐냐. 돈도 없이 아이를 낳을 수 없다. 구질구질하게 살고 싶지 않다"며 사라졌다.
하지만 다행히 신갑순의 언니 신재순(유선 분)가 남편 조금식(최대철 분)을 통해 500만원을 구할 수 있었고 그렇게 허갑돌과 신갑순은 겨우 동거를 시작할 수 있었다.
두 사람은 공무원 공부에 집중하겠다고 부모를 속이고 집을 나왔다. 행복도 잠시, 신갑순이 시장에서 고모 신말년(이미영 분)을 마주치면서 가족들의 의심을 사 또 다시 위기에 봉착했다.
한편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