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은 가을철(수확, 추석 등)을 앞두고 사용 빈도가 높고 안전사고가 예상되는 예초기, 분무기, 비료살포기 등을 대상으로 ‘소형농기계 안전이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인력과 외부강사를 포함하여 3명이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5개면 15개 마을을 대상으로 예초기 정비요령 및 안전이용교육, 경운기, 분무기(인력, 동력) 등 고장난 소형 농기계 위주의 교육을 추진했다.
군은 교육을 통해 총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기계안전사용 수칙을 설명하고 농약안전사용 요령까지 전달하였으며, 예초기 28대, 경운기 15대 등 총 53대를 점검하고 고장난 부위의 소액부품에 한하여 교체해 주었으며, 정비청소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학산면 매월마을 박성배 이장은 “이렇게 전문기술자가 마을에 찾아와 수리교육을 해주니 주민들도 많이 나오고 고치는 동안 담소도 나누면서 뜻깊은 시간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임대사업이 확대되어 마을단위 현장교육을 추진하는데 역부족이지만 이번 교육의 효과를 통해 자체 인력 및 예산확보에 주력하여 현장 중심의 군민 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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