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추석을 맞아 남대문시장, 서울중앙시장, 신중부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다채로운 추석 이벤트 행사를 갖는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수용품을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민속놀이 체험, 다양한 문화공연, 이벤트 등까지 즐길 수 있어 전통시장으로 나들이 오면 좋을 듯하다.
경품도 챙길 수 있어 명절을 즐기는 재미도 솔솔할 듯.
없는게 없다는 대한민국 최대 전통시장 남대문시장은 7일부터 8일까지 시장내에서 품바 이벤트와 호박엿, 송편 나눔 행사가 벌어진다. 숭례문수입상가에서도 9일 추석맞이 송편나눔행사가 진행된다.
국내 최대 건어물시장인 신중부시장을 8일부터 9일까지 방문하면 시장내에서 벌어지는 떡메치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는 경품도 증정한다.
동대문패션타운에 위치한 테크노상가에서는 12일 떡메치기 행사와 장기자랑을 통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도매상권인 신평화패션타운에서도 6일 오후 9시부터 떡나눔잔치가 펼쳐지고, 동평화패션타운에도 먹거리와 나눔행사가 열린다.
남평화시장에서는 7일 일정금액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 화과자를 증정하고 훈훈한 먹거리 나눔행사를 펼친다. 통일상가에서도 12일 송편나눔행사가 오후 3· 9시 열린다.
시장환경개선으로 새단장한 서울중앙시장은 8월30일부터 9월13일까지 전품목 할인행사를 진행, 7일 오후2시에는 어울쉼터 앞에서 고객노래자랑과 함께 오후 3시에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가 열린다.
청년창업가들이 진출한 인현시장도 9일 오후2시 시장내에서 흥겨운 노래자랑 잔치 한마당이 열려 명절 분위기를 돋운다.
한편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주차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관내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서는 2시간까지 무료 주정차가 허용된다.
최창식 구청장은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을 위한 각종 이벤트와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되었다."며, "명절 분위기도 느끼고 저렴한 가격으로 품질좋은 우리 농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