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콜롬비아 국민투표 참여자 62% "협정 찬성"…26일 평화협정 공식화

시계아이콘00분 27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콜롬비아 국민투표 참여자 62% "협정 찬성"…26일 평화협정 공식화 ▲정부와 반군의 평화협정 소식에 콜롬비아 국민들이 기뻐하고 있다 (AP = 연합뉴스)
AD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콜롬비아 정부와 최대 반군세력인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가 체결한 평화협정안이 국민투표 인준 절차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협정을 찬성하겠다는 여론이 참여자 중 절반 이상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컨설티업체 시프라스 이콘셉토스가 전국 35개 도시 2305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투표 참여 의사를 밝힌 사람 중 62%가 "찬성표를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 반대의사는 28%에 그쳤다.


또 일간 엘 티엠포가 2019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9.5%가 찬성 의사를 밝혔으며, 반대는 33%에 그쳤다.


정부와 반군의 평화협정 체결 전까지만 해도 반대 여론이 근소하게 높았던 것을 생각하면, 평화협정이 국민투표에서 인준받을 가능성은 더 커진 셈이다. 정부와 FARC는 지난달 24일 쿠바 아바나에서 반군의 정치 참여와 마약조직 소탕 등 6개 핵심 의제가 담긴 평화협정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 오는 26일 콜롬비아 북부 카르타헤나에서 공식적으로 평화협정안이 조인될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