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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한화테크윈, 7만→7만6000원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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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유안타증권은 2일 한화테크윈에 대해 계속되는 이익 모멘텀에 수출 기대감까지 더해졌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7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재원 연구원은 "한화테크윈은 올해 완벽한 실적 턴어라운드를 시현하며 성공적인 한해를 보내고 있는데, 남은 하반기도 상황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며 "강한 어닝모멘텀이 지속되는 가운데 자주포 해외 수주 모멘텀까지 기대되고 있다는 점이 핵심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연초대비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실적-수주모멘텀이 동반 기대되는 국면에서 차익실현을 할 이유는 전혀 없어 보인다는 게 이 연구원의 판단이다.


한화테크윈은 본사의 방산사업부 이익성장이 중요한 포인트이다. 방산사업부는 지난 2분기부터 폴란드 K9 자주포 인도가 시작되면서 수익성이 급격히 개선중인데 폴란드 사업 자체의 높은 수익성, 매출증가에 따른 가동율 상승이 주요인이라 할 수 있다.


이 연구원은 "폴란드 사업 비중이 높아지는 하반기에는 더욱 높은 OPM(영업이익률)이 예상된다"며 "게다가 한화디펜스, 한화탈레스의 연결 편입에 따른 효과도 기대 된다"고 덧붙였다.


방산사업부의 성장과 연결대상 확대로 올해 3분기 한화테크윈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46% 증가한 592억원, 4분기는 흑자전환한 7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2016~2018년 예상 영업이익은 방산부문 수익성 전망 변화를 반영해 6~8%씩 상향조정한다"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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