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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미주·유럽노선에 8일 현대상선 대체선박 투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회생절차를 신청한 한진해운이 운항하던 아시아-미주 서남부 노선에 현대상선이 8일부터 대체선박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1일 해수부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비상상황실을 가동해 해수부의 해운·항만 비상대응반과 협의를 통해 미주노선에 4000TEU급 컨테이너 선박 4척을 우선 투입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운항 노선은 당초 싱가폴-중국-광양-부산-LA-오클랜드 노선이었지만 선박과 컨테이너 박스의 빠른 순환을 위해 광양-부산-LA만 입항하기로 했다.


또 한진해운이 운항하던 유럽 노선에는 6000TEU급 선박 9척을 투입한다.


다만 유럽 노선 투입 시기는 향후 물동량 변화와 화주들의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절하기로 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해운항만 대응반은 향후 동남아 등 연근해 노선에 대해서도 국적 선사들과 긴밀히 협의해 대체 선박을 신속히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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