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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전자, 3% 가까이 급락…160만원 붕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일 삼성전자 주가가 3% 가까이 급락 중이다.


오전 9시3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4만3000원(2.65%) 하락한 15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의 계속되는 매도 속에 이날 160만원대가 무너졌다.

갤럭시노트 7 배터리 폭발 이슈가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주 초부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에 갤럭시노트 7을 공급하지 않고 있다.


이는 갤럭시노트 7 일부 제품에 대해 충전 중 발화현상이 제기되면서 삼성전자가 품질 점검을 위한 추가 검사를 진행중인 데 따른 것으로 전해진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신규 스마트폰의 오작동 사례는 과거에 모듈과 부품(고속충전 포트, 과전류 방지모듈, 충전회로 등)에 의해 발생된 경우가 많았다"며 "이는 출시 1개월 내 흔히 발견되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부품과 모듈의 회로 설계변경과 교체를 통한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갤노트7 공급차질은 수주 내 점차 완화될 것"이라며 "일각에서 우려하는 갤노트7의 심각한 공급차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망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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