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동양매직은 슈퍼정수기와 슈퍼청정기 등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달 말 기준 전체 제품의 렌탈 누적계정 90만대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3월과 지난 3월 각각 출시한 슈퍼정수기와 슈퍼S정수기는 누적판매량 20만대를 돌파했다. 특히 7~8월 두달간 월 2만대 이상 판매돼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직수형 정수기 판매는 9만대 이상으로 전체 시장 규모의 45% 이상 점유율을 기록했다. 상반기 직수형 정수기 시장 규모는 약 20만대로 추정된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슈퍼청정기도 월 2000대 이상 판매돼 누적판매량 약 3만대를 달성했다. 이러한 실적 호조로 7~8월 전체 렌탈 신규계정 각 3만5000대 이상을 판매하며 기록 경신을 하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에 힘입어 연내 누적계정 100만을 돌파한다는 목표다.
다음달에는 업계 최초 모바일 플랫폼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한다. 쇼핑은 물론 제품 관리까지 손쉽게 할 수 있어 소비자 편의성을 개선했다. 공기청정기와 슈퍼비데 등 신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강경수 대표는 "해마다 빠른 성장을 하고 있는 직수형 정수기 시장과 함께 동양매직도 성장할 것"이라며 "직수 시장에서의 확고한 1위는 물론 수년 안에 연간 렌탈 신규 계정수에서도 1위 자리로 올라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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