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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시장 확대되나…스타벅스, 티 전문브랜드 '티바나' 6일 국내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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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블렌딩…티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자몽 허니 블랙 티' 등 티 베이스 수제 음료 2종 및 풀 리프 티 8종 출시

차(茶)시장 확대되나…스타벅스, 티 전문브랜드 '티바나' 6일 국내 론칭 스타벅스가 오는 6일 티 전문 브랜드인 '티바나'의 국내 론칭을 앞두고, 스타필드하남GL점에서 파트너들이 티바나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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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아메리카노 등 커피음료를 위주로 판매해왔던 스타벅스에서 앞으로는 다양한 차도 맛볼 수 있게 됐다.

1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차 고유의 향과 맛을 현대적인 감각과 웰빙 콘셉트로 재해석한 '스타벅스 티바나' 브랜드를 오는 6일 930여개 매장에서 새롭게 론칭한다고 밝혔다.


티바나는 세계적인 티 수요 증대에 따라 2013년 스타벅스에 인수돼 현재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300여개 매장이 있다. 올 가을부터는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16개국에 순차적으로 티바나 브랜드가 론칭될 예정이다.

스타벅스 측은 티바나를 통해 연령, 성별, 취향을 아우르는 현대적인 차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독창적이고 획기적인 풍미와 이국적인 블렌딩으로 티 고유의 향과 맛을 재해석함으로써, 현대인에 맞는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티바나를 운영하면서 내놓는 첫 티 제품은 그린티 파우더와 에스프레소 샷을 조합한 '샷 그린 티 라떼'와 자몽과 꿀을 블랙티 풍미에 조화시킨 '자몽 허니 블랙 티' 등 2종이다.


또한 화이트 티, 블랙 티, 허브 티, 그린 티 등 4가지 타입의 티 고유의 향과 맛을 현대적인 감각과 웰빙 콘셉트로 구현한 총 8종의 제품을 개별 음료와 패키지 형태로도 소개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향후 국내 차 산업 발전과 차 생산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티바나 판매 금액의 일부를 출연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10월부터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9일 '스타필드 하남'에 오픈하는 스타필드하남GL점은 티바나를 콘셉트로 한 인테리어가 도입돼 특화된 매장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티 고유의 향과 풍미를 현대적인 감각과 웰빙 콘셉트로 재해석한 스타벅스 티바나 론칭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며 "커피 외에도 다양한 연령과 취향의 고객들이 티를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스타벅스만의 문화를 창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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