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KTB투자증권은 1일 현대건설에 대해 성장성 둔화 우려로 주가는 저평가 상태를 지속하고 있지만 매출 성장의 가시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선미 연구원은 "현대건설 주가는 PER 6.8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다"며 "성장성 둔화 우려로 주가의 저평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안정적 해외 플랜트 원가율, 주택 수익성 개선 등으로 실적 안정성은 더욱 강화됐고 특히 에콰도르 정유플랜트 수주계약 가시화, 베네주엘라 PLC정유 파이낸싱 마무리 등으로 해외 매출 성장 가능성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국내 사업도 긍정적이란 평가를 받았다. 김 연구원은 "올해 분양 연간계획은 1만6000세대이고, 이 중 4개 현장이 자체사업(일산 한류월드, 김해 율하, 동탄)"이라며 "지난해까지 분양한 자체사업도 4개(수주잔고 7000억원, 진행률 44%)인데다 추가 자체사업 용지도 3개 이상 보유 중에 있어 자체 사업 확대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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