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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노무라, 24년 역사 MMF 운용 마감한다…마이너스 금리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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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노무라 자산운용이 24년 전부터 운용해 오던 머니마켓 펀드(MMF)의 운용을 31일 중단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단기채권 등으로 운용하는 MMF는 안정성과 환금성을 갖춘 상품으로 두루 사랑받아 왔지만 일본은행(BOJ)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도입하면서 금리가 하락해 더 이상 운용할 수 없는 수준까지 오게 됐다. 운용자금 3400억엔(약 3조6700억원)은 투자자에게 반환된다.


MMF 운용을 중단하는 것은 노무라뿐만이 아니다. 다른 투신사들도 오는 10월 말까지만 MMF를 운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1992년 탄생한 MMF는 개인투자자들뿐만 아니라 기업들도 자금운용을 위해 활용해 왔으며, 한때 투자규모가 20조엔을 넘어선 적도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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