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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NC다이노스의 3루수 박석민이 시즌 스물 일곱 번재 홈런을 터뜨렸다. 박석민은 개인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을 세우며 데뷔 후 첫 30홈런 고지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박석민은 31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펼쳐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위즈와의 시즌 열 세번째 경기에서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박석민은 4회초 공격에서 자신의 시즌 스물 일곱 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7-0으로 앞선 2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kt 투수 이상화의 2구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5m를 기록했다.
박석민의 개인 시즌 최다 홈런은 2014년에 기록한 스물 일곱개다. 홈런 하나만 더 추가하면 개인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세우게 되는 셈.
박석민은 프리 에이전트(FA) 자격을 얻어 NC로 이적한 첫 해 맹활약을 펼치면서 모범 FA의 사례가 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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