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의 드림그림 장학사업이 서서울예술교육센터 리모델링 작업에 본격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10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서서울예술교육센터는 장기간 방치해온 옛 수도시설로 향후 지역 아동, 청소년들의 예술 체험 공간으로 활용된다. 특히 서서울 호수공원이 인접하고 있어 아동, 청소년 예술교육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쉼터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한성자동차의 미술장학 프로그램인 드림그림의 장학생들은 서서울예술교육센터 개장을 앞두고 북유럽 디자인 전문가인 안애경 아트 디렉터와 해외작가 5명의 지도로 북유럽 미술교육을 체험함과 동시에 삭막했던 공간을 특색있는 문화예술공간으로 재단장했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드림그림 학생들의 노력으로 새롭게 재탄생 된 공간을 하루빨리 지역주민, 학생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드림그림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2년 출범 후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하는 한성자동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드림그림은 해마다 활동영역을 넓히며 예술분야에 적극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14년 황학동 중앙시장 상인을 위한 쉼터 개선작업에 참여였고 2015년에는 노후된 구로 디지털단지 6번 출구 인근을 지역의 역사문화를 반영하는 공공미술로 새롭게 재단장하는 '2015 도시 게릴라 프로젝트 in 구로'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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