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김만수 경기도 부천시장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2016 자랑스러운 대한국민 대상' 지방행정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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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대상은 대한국민운동본부가 국내외 정치, 경제, 자치행정, 문화예술 등 각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과 국격을 높이는 데 기여한 국민에게 주는 상이다. 언론과 협회, 대학, 기관 등에서 추천을 받고 심사를 거쳐 총 12개 부문 63명이 상을 받았다.
부천시는 행정·재정·공간·교통 4대 분야 혁신을 추진해 자치행정부문의 성공적 모델을 창출함으로써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난 7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구청을 폐지하고 행정복지센터를 신설하는 등 행정체계를 시→ 구→ 동에서 시→ 동 2단계로 바꾸는 행정혁신을 추진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김만수 시장은 "자랑스런 대한국민 대상을 받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시민중심의 혁신적인 시정을 펼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천시는 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문화사업 추진, 부천아트밸리사업 등 생활문화 기반조성, 워킹스쿨사업과 CCTV 설치 확대를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 전국 제일의 청렴도시 실현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4년 연속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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