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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진미, 제12회 보성전어축제‘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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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진미, 제12회 보성전어축제‘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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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량만 청정해역이 주는 선물, 전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어(錢魚)가 많이 잡히는 보성 청정해역 득량만을 배경으로 지난 27일부터 2일간 회천면 율포 해수풀장과 솔밭해수욕장 일원에서 ‘보성전어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보성군에 따르면 올해 12회째를 맞는 보성전어축제는 보성전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정정수) 주관으로 득량만에서 갓 잡아 올린 전어를 테마로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와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전국의 미식가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축제 주요 행사로는 전어요리 시식회를 비롯하여 전어잡기, 전어구이 등 신나는 체험 행사와 축하공연, 관광객 어울마당, 노래자랑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율포 해수풀장에 득량만에서 갓 잡아올린 전어를 풀어놓고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직접 잡은 전어를 즉석에서 회와 구이로 맛 볼 수 있는 전어잡기 체험과 전어요리 시식은 보성전어축제의 백미로 올해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해 성황를 이뤘다.

가을의 진미, 제12회 보성전어축제‘성료’


전어는 다른 어류에 비해 기름이 져서 고기 굽는 냄새가 멀리 퍼져, “전어 굽는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 ”가을 전어 대가리에는 참깨가 서 말“등으로 알려졌다.


정정수 전어축제추진위원장은 “해마다 전어철이 돌아오면 득량만에서 갓 잡아 올린 보성전어를 맛보러 미식가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며 “올해 전어축제도 성공리에 마쳐 지역 경제가 활력이 넘쳤다”고 전했다.


이용부 보성군수는 “보성 청정 득량만은 먹이가 풍부하여 예로부터 보성전어가 맛이 있다는 소문이 났다”며“다가오는 추석명절에도 가족, 친지와 함께 보성에 들러 가을의 진미, 보성전어를 맛보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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