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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가천대학교 최혜순 교수(65ㆍ유아교육학과)가 정년퇴임을 앞두고 대학 발전과 후학양성에 힘써달라며 대학발전기금 1000만원을 내놨다.
최 교수는 1983년 부임 후 가천대에서 33년간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최 교수는 그동안 경기도 보육정보센터 전문상담요원, 평가인증조력전문의원, 송파어린이문화회관 관장, 경기창조학교 멘토 등을 역임했으며 오는 31일 정년 퇴임한다.
최 교수는 "정년을 앞두고 대학과 후학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고 싶어 발전기금을 냈다"며 "평생 함께하며 애정을 쏟았던 가천대가 더욱 발전하고, 후학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지난 26일 대학 예음홀에서 열린 전체교직원회의에서 최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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