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회적 기업 'Just Business'와 공동 진행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스타트업 기업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들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인턴십 교육을 받고 창업정신과 노하우를 전수 받는다.
가천대학교는 미국 사회적 기업 저스트 비즈니스(Just Business)와 손잡고 재학생 10명을 방문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16주 동안 실리콘밸리에 파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실리콘밸리에서 체류하며 현지 스타트업 기업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웨스트몬트대학교(Westmont College)에서 수업을 들을 예정이다.
인턴십 참여 학생은 실리콘밸리에 있는 인터넷 파일공유서비스업체인 Box, REBBL 등 스타트업 기업에서 인턴으로 일한다.
시장 조사, 경영계획 수립을 위한 조사 연구,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산업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 등을 파악하여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정보로 가공하는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웨스트몬트대학교(Westmont College)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미국도시문화학(American Urban Studies) 과목도 수강한다.
학생들은 미국의 젊은이들과 토론을 통해 서로 교감 하고 다양한 문화를 접하면서 국제감각을 익히고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Just Business의 창립자인 데이빗 뱃스톤(David Batstone) 샌프란시스코대학 경영대 교수는 가천대를 방문, 간담회를 열고 인턴십 프로그램의 의미와 목적, 기대성과 등에 대한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턴십에 이어 실리콘밸리 인턴십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전 세계 두뇌들이 경쟁하고 업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실리콘밸리에서 도전정신, 기업가정신을 배워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턴십 참여 학생은 학업성실도, 영어 성적 등을 고려한 서류심사와 계획의 구체성, 희망진로연계성, 영어실력 등을 기준으로 면접심사를 진행해 경영학과 글로벌경영학트랙 4명, 경영학트랙 2명, 에너지IT학과 2명, 컴퓨터공학과 1명, 헬스케어경영학과 1명 등 총 10명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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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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