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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강의트레일러로 수강신청 쉬워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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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강의트레일러로 수강신청 쉬워졌어요"  가천대 강의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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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학생들의 수강신청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강의 트레일러(Trailer) 컨텐츠를 개발, 운영해 관심을 끌고 있다.

강의 트레일러는 5~10분의 동영상에 교과목 담당 교수가 직접 출연해 수업 내용과 평가 방식 등에 대해 설명한다. 그 동안 학생들은 인터넷 수강 신청 시 교수가 올린 강의계획서만을 가지고 수업을 선택해 들어야했다.


가천대는 학생들의 전공 교과목에 대한 선행 이해도를 높여 수강신청에 도움을 주기 위해 트레일러를 제작하게 됐다.

가천대는 강의 트레일러 컨텐츠를 2015학년도 2학기부터 제작해 운영해왔다. 2015년 2학기 54개 학과 449개 교과목, 2016학년도 1학기 42개 학과 174개 교과목을 대상으로 강의 트레일러가 제작됐다. 2016학년도 전공 교과목 2487개 중 623개 교과목, 약 25%의 교과목이 트레일러로 소개되고 있다.


가천대 글로벌경영학트랙 유슬기(3학년)양은 "평소 강의계획서만 보고 수강신청을 해 정확히 어떤 수업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며 "강의 트레일러를 통해 생동감있는 동영상으로 수업 전반에 대한 내용을 알 수 있어 수강 교과목 선정에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가천대 장창현 학사처장은 "교과목에 대한 정확한 정보없이 수강을 신청해 혼란을 겪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강의트레일러 컨텐츠 개발 사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강의트레일러 교과목을 늘리고 학사행정의 혁신을 통해 학생 중심의 학사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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