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복면가왕' 달라진 모습의 화요비, '가족들이 내 노래로 벨소리 안한다' 폭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7초

'복면가왕' 달라진 모습의 화요비, '가족들이 내 노래로 벨소리 안한다' 폭로 화요비.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AD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복면가왕' 꽃가마 정체는 예상대로 화요비였다.

2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가왕후보 결정전에서는 '아씨가 타고 있어요 꽃가마'와 '뫼비우스의 띠'가 격돌했다.


노래에 앞서 '꽃가마'는 "준비한 노래를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진짜 좋은 것 같다"며 수줍게 말했다.

'뫼비우스의 띠' 역시 애교 넘치는 목소리로 "너무 기분이 좋고 과한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배가 부르다"고 전했다.


임창정의 '나란놈이란'을 선곡한 '꽃가마'는 아까의 수줍어하던 모습은 사라지고 애절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뫼비우스'는 조용필의 '슬픈 베이트리체'를 선곡해 이전 라운드에서 선보인 신나는 무대를 싹 지우고 모두를 숨죽이게 만들었다.


'뫼비우스'의 무대가 끝나자 유영석은 "뭐하는 양반이야. 저 사람! 너무 잘해"라며 화를 냈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본 가왕 '에헤라디오'는 "개인적으로 두 분 다 안 올라오셨으면 좋겠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불타오른다"며 의지를 다졌다.


유승우는 '뫼비우스'에 "미친 절제미였다. 마음을 잡고 들어야 되는 노래였다"고 칭찬했고 강남 역시 "완전 반했다. 저분이 콘서트를 한다면 엄마랑 같이 가겠다. 엄마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며 호감을 표현했다.


판정 결과 예상대로 '뫼비우스'가 73대 26의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했다.


수줍은 뒤에 가려진 '꽃가마'의 정체는 데뷔 17년차 알앤비 여제 화요비로 밝혀졌다.


화요비는 "가면 때문에 얼굴이 빨개져서 호빵된 것 같다"며 연신 부끄러워했다.


부모님을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는 화요비는 "가족들이 제 노래로 벨소리와 컬러링을 안 한다. 그래서 모두가 사랑하는 프로그램에 나와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웃픈 사연을 전했다.


화요비는 "(컬러링이) 할머니는 머라이어 캐리고 엄마는 재즈가수 노랜데 이번에 나 정규앨범 나오니까 내꺼 해줘"라며 사랑스럽게 소감을 말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