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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코트 위의 황태자 우지원 등장, '음치 오명 벗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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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코트 위의 황태자 우지원 등장, '음치 오명 벗고 싶었다' 우지원.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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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복면가왕' 1라운드 마지막 탈락자는 농구선수 우지원으로 밝혀졌다.

2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비 오는 날의 수채화'와 '냉동만두 해동됐네'가 격돌했다.


두 사람은 이현우의 '꿈'을 선곡해 브로맨스를 선보였다. '수채화'는 다듬어지지 않은 순수한 목소리로 노래했고 '냉동만두'는 땅땅한 목소리를 내며 서로 다른 매력을 뽐냈다.

패널들은 '수채화'에 대해 어디서 많이 들어본 목소리라고 하며 큰 키를 보아 운동선수일 것으로 추측했다.


김현철은 '냉동만두'에 대해 “처음에는 성악가인 줄 알았다. 그런데 후반으로 갈수록 아재 스타일 댄스나 제스처가 보였다. 나보다도 선배님일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투표 결과 '냉동만두'가 60대 30으로 가뿐하게 승리했다.


전영록의 '불티'를 부르며 가면을 벗은 '수채화'의 정체는 '코트의 황태자' 농구선수 출신 우지원으로 밝혀졌다.


최근 방송가를 종횡무진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우지원은 “‘진짜 사나이'에 출연해 노래를 들려드렸었는데 음치라는 별명을 얻었다”며 “그 오명을 씻고 이번만큼은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소개했다.


또한 곧 레이싱 선수로 데뷔한다는 근황을 전한 우지원은 “최근 드리프트 레이싱 팀에 입단했다”며 “예전부터 차를 좋아했었고 이제 선수로서 도전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우지원은 “노래는 항상 저에게 넘을 수 없는 벽이었는데, 무대에 오른 것 자체가 큰 성공이라고 생각한다”며 “함성 소리에 힘입어 열기로 농구를 했던 환호를 오랜만에 다시 느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냉동만두’의 정체를 두고 ‘국악계의 아이돌’ 소리꾼 남상일과 가수 임창정을 거론하고 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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