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멜론 수출현장 종합컨설팅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제17차 기관합동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이 실시됐다고 전했다.
이번 컨설팅은 농촌진흥청 수출현장지원팀이 직접 곡성을 방문하여 곡성농협과 곡성멜론주식회사의 멜론수출에 참여한 30여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기술(김회태 박사), 병(조원대 교수), 해충·농약(박형만 고문), 검역(박현덕 검역관), 안전성(박종희 주무관), 유통(김진호 소장) 등 6개 분야에 대해 실시했다.
특히, 농업인들의 주요 관심사항인 고온기 육묘관리, 검은점뿌리썩음병 예방, 해충별 농약 사용법, 수출국별로 다른 검역기준에 따른 대책 등에 대한 상담이 이어졌다.
올해 ‘제22회 세계농업기술상’수출농업부문 대상을 수상한 곡성멜론주식회사 관계자는 ”수출은 수출단가가 국내가격보다 높아야 하는데 곡성멜론은 국내가격이 높은데 반해 타 지역에서 싼 가격에 수출을 하면 덩달아 가격이 낮아져 수출에 애로가 많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곡성농협과 곡성멜론주식회사에서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수출여건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높여 멜론수출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