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27일 제주 조천포구 앞 해상에서 연락이 두절됐던 W호(2.99t·조천 선적)가 오전 9시 10분께 인근 해역에서 122구조대에 의해 침몰상태로 발견됐다.
해경에 따르면 W호는 왼쪽으로 기울어져 있었으며, 조타실과 어창을 확인한 결과 선장 안모(59)씨는 선내에서 발견되지 않았다.
안씨의 가족은 27일 오전 3시 10분께 제주시 조천포구 북서쪽 1.2㎞ 앞 해상에서 조업하던 배가 입항하지 않았다며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실종된 안씨를 찾기 위해 인원을 80명으로 증원해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