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종영 D-1 '굿와이프' 결말 관전 포인트…전도연의 성장, 그리고 사랑

시계아이콘01분 1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종영 D-1 '굿와이프' 결말 관전 포인트…전도연의 성장, 그리고 사랑 사진=tvN
AD


[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원작의 재미와 국내 정서를 잘 반영한 웰메이드 리메이크작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방송에 앞서 15, 16회 스틸 사진과 관전 키워드로 마지막 이야기를 미리 살펴봤다.

◆전도연의 주체적 성장


작품 속 김혜경(전도연 분)은 평범한 가정주부에서 남편 이태준(유지태 분)의 스캔들과 부정부패 의혹으로 생계를 위해 15년 만에 변호사로 복귀했다. 복귀 후 변호사로 활약,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점차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법조인으로 성장하는 것은 물론 이태준과 관련된 진실들을 뒤늦게 알게 되면서 별거를 시작, 새로운 삶을 그려나가고 있다.

또한 서중원(윤계상 분)의 진심을 알게 되면서 과거 이태준과의 사랑이 자신을 위함이 아니란 것을 깨달으며 새로운 감정을 느끼게 됐다. 그간 김혜경이 이태준의 의견대로 수동적인 아내로 살아왔다면, 이제는 자신의 선택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주체적인 성장을 그려나가고 있다. 엄마로서 아이들을 양육하면서도, 온전한 여성으로 사랑하고 사랑 받으며, 법정에서는 세간의 관심을 이겨내고 변호사로서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카리스마를 자랑하고 있는 것.


종영 D-1 '굿와이프' 결말 관전 포인트…전도연의 성장, 그리고 사랑 사진=tvN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을 살펴보면 김혜경의 한층 당당해진 모습이 눈길을 끈다. 법정에서든 밖에서든 정면을 날카롭게 응시하는 빈틈없고 단단한 눈빛을 보이고 있는 것. 과연 '굿와이프'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김혜경의 성장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지태 VS 윤계상


종영 D-1 '굿와이프' 결말 관전 포인트…전도연의 성장, 그리고 사랑 사진=tvN


작품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이태준(유지태 분)은 검사로 성공적인 복귀를 했고, 아내 김혜경(전도연 분)과 서중원(윤계상 분)의 관계를 알게 되면서 중원을 판사 뇌물 수수 혐의로 조사하고 압박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그간 서로를 향한 예의를 지키고 웃음으로 진심을 감췄던 두 사람이 처음으로 적대적인 감정을 폭발시키며 대립해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이어진 바 있다. 특히 김혜경이 이태준에게 이혼 서류를 전달하고 서중원에게 함께 하고 싶다고 마음을 고백한 상황이라 남은 2회에서 두 남자의 대결은 더욱 본격적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종영 D-1 '굿와이프' 결말 관전 포인트…전도연의 성장, 그리고 사랑 사진=tvN


공개된 스틸사진에서는 두 남자의 각기 다른 카리스마가 묻어난다. 이태준이 상대방을 압도하는 묵직한 카리스마라면 서중원은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는 것. 각기 다른 방식으로 김혜경을 사랑하는 두 남자와 혜경은 어떤 미래를 그려 나갈지, 이태준과 서중원의 한 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법정 대결 결과는 어떻게 펼쳐질지 '굿와이프' 결말을 향한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오늘(26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되는 '굿와이프' 15회에서 김혜경(전도연 분)은 신입변호사 시절 맡았던 이혼소송 당사자의 손해 배상 소송을 담당하게 되면서 로펌 입사 후 겪은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게 된다. 짜임새 있는 법정 스토리와 몰입도를 더하는 캐릭터들간의 관계가 스피디하게 전개돼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