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김용 세계은행 총재의 연임에 대해 미국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제이컵 루 미국 재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김 총재의 연임을 통해 세계은행이 그동안 진행했던 중요한 사업이나 개혁 작업을 계속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김 총재를 차기 총재 후보로 공식 지명한다고 25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했다.
세계은행은 한국계 미국인인 김용 총재가 2번째 임기를 이어가고 싶다는 의사를 이사회에 통보했다고 지난 23일 발표했다.
미국 다트머스대 총장 출신 보건 전문가인 김 총재의 첫 임기는 내년 6월 30일에 끝난다.
김 총재의 연임 여부는 오는 9월 말부터 10월 초 사이에 결정될 전망이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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